함익병 딸 우울증

시사,연예|2019. 8. 17. 09:32

강남 대치동 유명한 피부과 의사 함익병은 티비에 나오면 이슈가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과거 함익병 발언 때문에 또한 이슈가 되기도 했죠.

 

 

함익병 프로필

 

함익병 직업 의사
출생1961년 함익병 나이 59세

소속 함익병 앤 에스더 클리닉 원장

함익병 학력 연세대학교 의학과

가족 집안 함익병 부모님 장모님

함익병 부인 자녀 함익병 딸

 

수상 2013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신인상

함익병 경력 함익병 앤 에스더 클리닉 원장 외 2건

 

 

 

강남 대치동에서 의사생활을 하고 있는 함익병은 부유해 보이기만 했는데요. 이런 의사 함익병이 부유해 보이는 이미지와 상반된 불우했던 과거를 티비에 나와 회상했습니다.

 

 

 

함익병은 8월 16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어머니와 함께 진해에서 중학교 은사님을 찾아 나섰는데요.

 

 

함익병은 “태어난 건 대구였지만,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약 10년 간 진해에서 살았다. 내겐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다”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함익병은 교사였던 아버지에 대해 “좋은 선생님이었지만, 유능한 가장은 아니었다”고 평했는데요. 함익병은 “당시 교사 월급은 4인 가족이 입에 풀칠할 정도였다. 그런데 아버지는 여섯 형제까지 챙기셨다. 그래서 우리는 연탄 3장으로 하루를 나야 하는 셋방에서 살았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며 함익병은 어머니는 밍크담요 장사부터 생밤 까기, 니트 짜기 등 각종 부업을 했다”고 털어놔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함익병의 유복한 이미지와 상반된 불우한 어린시절이 시청자에게 큰 충격을 안겼는데요.

 

 

 

함익병은 가난했던 어린시절 가정방문 때문에 상처를 받았던 과거를 고백했습니다. 함익병은 “나는 학창시절 가정방문이 무척 싫었다. 단칸방 셋방을 보여드리는 것도, 대접할 과일과 차가 없다는 것도 싫었다. 어머니께서는 귤껍질을 직접 말려 귤피차를 만들어주셨다. 그 차를 어떻게 만드는지 알고 안 드시는 선생님도 계셨다. 이해는 하지만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 좌중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함익병 딸 함은영 , 함익병 아내 사진-

 

함익병은 서울에 올라와 구워 먹는 고기를 보고 문화충격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함익병은 “대학교에 가면서 처음 서울로 올라왔다. 친굳르이 고기를 구워먹는 모습을 보고 문화충격을 받았다. 어릴 때는 비싼 고기의 양을 늘려야 하니까 무조건 국으로 먹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해 방송에 웃음을 더했습니다.

 

 

 

"함익병 우울증"

 

함익병은 대학병원에서 해고통보를 받고 1년간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함익병은 “병원을 크게 운영했다가 너무 지쳐서 정리했다. 이후 지방 대학병원의 의사로 스카우트를 받아 갔다. 그런데 마찰이 생겨서 해고 통보를 받았다. 인생 첫 좌절이었다”며 “당시 심각한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의사가 ‘센 약을 먹어야 한다. 기력이 없고, 마냥 졸릴 수 있다. 그래도 지금 약을 먹고 안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하더라. 그렇게 꼬박 1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이겨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함익병의 첫 좌절 극복기가 깊은 울림을 남긴 것 같습니다.

 

(함익병 장모 권난섭)

 

함익병은 방송 말미 중학교 은사님과 만나 고마움을 표했는데요. 유복한 이미지 뒤에 숨겨진 함익병의 가난했던 어린시절은 놀라웠습니다. 그러나 시청자를 더 놀라게 한 건 가난했던 과거에 굴복하지 않고 이겨내 피부과 전문의로 자신의 입지를 다져 온 함익병의 의지였습니다.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함익병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이유입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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