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공동 연락사무소 폭파 유감 반응"

시사,연예|2020. 6. 17. 02:28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 유감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반응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된 사실을 다들 아실겁니다. 현재 남북 연락사무소 설립 비용은 180억이다 280억이다 말이 많은데요. 어쨌든 남북 연락사무소에는 엄청난 비용이 든게 사실입니다.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 유감"

 

이렇게 북한이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을 보면 우리나라 우리정부를 얼마나 무시하는지 알 수 있는데요. 이번엔 문재인 대통령까지 북한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용인 할 수 없다 반응했습니다.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한 북한을 향해 유감을 표현하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에 참석하지는 않았으나, '강력 대응' '엄중 경고' 등 수위 높은 표현을 담은 회의 결과는 문 대통령의 의중을 담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대화의 손길을 저버리고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 같은 북한의 행위를 더는 묵과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로 보여집니다.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 폭파 영상속 한장면)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 때문에 한반도에서의 긴장은 당분간 더욱 고조될 전망인데요. 그동안 애썼던 우리나라 대북정책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전망입니다.

 

 

 

'하노이 노딜' 이후 답보 상태인 비핵화 대화를 복원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키고자 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구상은 암초를 만나게 됐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하루 전인 15일 수석, 보좌관회의에서 한반도 긴장을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을 '엄숙한 약속', '흔들려서는 안 될 확고한 원칙'이라고 표현했었는데요. 어떠한 상황이 와도 요구를 관철하고자 무력시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었죠.

 

 

 

대남 비방 및 위협을 이어온 북한이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대화와 소통으로 응수했었습니다. '저자세'라는 일각의 비판을 감수하고라도 남북대화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뜻이었죠.

 

 

 

"북한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로 대답"

 

하지만 북한은 만 하루 만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없애 버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러한 포용에도 이해안되는 행동을 북한은 한건데요.

 

 

 

판문점선언의 결실이자 남북대화를 상징하는 남북연락사무소를 파괴하는 행위를 원칙론자인 문재인 대통령으로서는 용인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김유근 NSC 사무처장이 NSC 상임위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 것도 같은 맥락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에서 전쟁의 공포를 걷어내겠다고 해 온 상황에서 시설 철거가 아닌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라는 수단으로 긴장감을 높인 것 역시 인내의 한계치를 넘어선 행위에 해당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북측이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 같은 상황을 계속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할 경우 우리는 그에 강력히 대응하고 엄중한 경고로 맞받아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북한은 우리가 이해할 만한 나라가 아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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