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확진자 발생 현황 개학 등교취소"

고3 확진자 발생현황 개학 등교 취소, 고3 확진자 교육부 유은혜교육부장관 입장은?

 

 

얼마전까지 고3 개학이 어떻게 될지 이슈였습니다. '수험생인 만큼 학교를 가장 먼저 등교해야한다'와 '아니다 아직 코로나의 위험이 남아있다. 고3 확진자가 생길 수 있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죠.

 

 

(코로나 관련 학년별 등교수업 일정표 입니다. 고3이 오늘 개학 등교하며, 27일 고2 중3 초등학교 1학년 2학년 유치원생이 등교할 예정입니다. 또 6월 3일엔 고등학교1학년 중학교2학년 초3,4학년 그리고 6월 8일에는 중학교 1학년과 초등 5,6학년이 개학 등교 예정입니다)

 

 

결국 교육부의 오피셜 입장처럼 오늘 고3개학이 이루어졌고, 고3 학생들이 등교를 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고3 확진자가 나오며 큰 혼란을 빚고 있습니다.

 

 

고3 등교 수업이 시작된 20일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19 고3 확진자 2명이 발생했고 인천시교육청은 10개 군·구 가운데 5개 구 고등학교의 학생 모두를 귀가시켰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내 고등학교 66곳의 고3 학생들을 등교하자마자 고3확진자가 나왔고 모두 귀가하도록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는데요.

 

 

 

"고3확진자 에 대한 교육청 입장"

 

고3 확진자가 나왔지만 나머지 5개 군·구는 원래 계획대로 등교했습니다. 시 교육청은 인천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는 점을 우려해 방역당국과 협의 후 이날 학생들을 귀가 조치한 학교의 등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는데요.

 

 

또 고3확진자가 지난 6∼19일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을 방문한 걸로 나와서 같은 고3 학생은 등교하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고3 등교가 시작될 예정이었던 인천 지역 고등학교는 기존 125곳에서 59곳으로 대폭 줄었는데요.

 

 

현재 고3확진자가 발생한 인천에서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원강사 A(25)씨와 연관된 감염이 이어져 이날 오전 1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36명으로 늘었습니다.

 

 

 

A씨 관련 확진자는 27명이며 이 중 학생,유아는 15명인데요. 현재 A씨는 이태원 클럽을 다녀오고 거짓말을 해서 더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코로나 고3 확진자 발생 원인"

 

이날 오전에도 A씨 제자가 다녀간 코인노래방을 방문한 고3 학생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된건데요.

 

 

 

이 고3 확진자 중 한 학생은 7일과 9일 수강생이 80∼90명에 달하는 연수구 한 체대 입시 전문 학원에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들 가운데에는 직업 특성상 접촉자가 많은 택시기사와 학습지 교사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상훈 인천시교육청 대변인은 "일부 확진자가 다중이용시설을 많이 이용하는 등 확인되지 않은 동선이 많다"며 이야기 했는데요.

 

 

그러며 고3확진지가 발생한 거에 대해 "학생들이 해당 시설을 이용했을 가능성도 크고 이런 상황에서 등교 시 감염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모두 귀가 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고3확진자가 2명이라지만 전학년이 등교를 하게되면 더 많은 코로나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