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묵고등학교 고3 롯데월드 코로나확진자"

시사,연예|2020. 6. 7. 22:37

원묵고등학교 고3 여학생 코로나 확진자 동선

 

 

코로나 19의 길고긴 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거리두기를 할 때인데요. 야외로 놀러다니는 이들을 두고 창이라 하면 의료진들을 방패로 칭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코로나19 창과 방패의 싸움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롯데월드 확진자는 원묵고등학교 고3 수험생"

 

서울 중랑구 원묵고등학교에 다니는 3학년 여학생 1명이 '롯데월드'를 방문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원묵고등학교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전학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으며, 이후 추가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 등교수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원묵고등학교 3학년 A양(19)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서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습니다.

 

 

원묵고등학교 A양은 지난 5일 친구 3명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를 방문했는데요. 이튿날(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롯데월드 몰에 다녀 갔었다는 사실을 친구에게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묵고등학교 여학생 A양은 이날 오후 중랑구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끝에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원묵고등학교 학생이 지난달 25일 기침과 인후통 등 증세가 있어 진단검사를 받았으나 음성판정이 나왔다"며 이야기를 했는데요.

 

 

 

그러며 "이후 롯데월드 몰에 다른 확진자가 방문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재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원묵고등학교 롯데월드 코로나 진행상황"

 

원묵고등학교는 전날(6일) 학교 전체 방역 작업을 진행했으며 학교 내 교직원(90명)과 학생(679명) 등 769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우선 원묵고등학교 코로나 확진자 A양의 같은 반 학생, 선택교과목을 같이 들은 학생, 선택교과교사 등 150명에 대한 검사부터 이뤄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원묵고등학교 사진)

 

8일부터는 학교 내 워킹스루인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가 이뤄진다고 합니다. 검사할때도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해야 겠죠.

 

 

 

현재 롯데월드 확진자인 원묵고등학교 A양과 동행했던 친구 3명과 그의 부모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조금만 참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롯데월드 코로나 근황과 대처"

 

롯데월드는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날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는데요. 롯데월드는 이날 방문객을 퇴장시키고 영업을 종료한 다음 폐쇄회로CCTV 등으로 코로나 확진자의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확진자의 동선 거짓 진술이 코로나19 사태를 악화시키는 한 요인이라는 지적도 계속 나오는데요. 이번 일주일동안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솔직한 동선을 밝히는게 필요할 것이며, 앞으로의 방역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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